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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사람들
    카테고리 없음 2018. 1. 13. 22:15
    # 서평

    작년 이맘때였다..내 오랜 조리사친구 녀석과 사업체를 차리기 시작했다. 그 친구는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친구고 내가 한식관련 사무총장을 했으니 뒷바라지를 해줬었다..초등학교만 졸업했으며 온몸에 용문신을 한 전형적인 꼰대 같은 녀석이지...담배는 골초에 성질 머리도 드러워서 주변에 웬만한 사람이 남아 나질 않았어...그런 녀석을 방송과 요리대회 등에 내보네 사람을 만들어서 이제 나의 퇴직과 더불어 근사한 식당을 백운호수에 마련하였단다. 약 8억이 들어가는 사업이어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했고 여러사람을 꼬셔야 했다. 거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지...돈이 들어오니 사람은 변한다. 그녀석..변하더구나..그렇게 밀려났다.

    그리구선 방황을 많이 했지....그 녀석을 끌어내릴까 하기도 했고..시간이 지나고 나의 방황도 끝나고 절에 가서 수양도 하고...이 나이에 누구한테 물어 보기도 그래서 책으로 많은 가르침을 받고자 했다.유시민씨 책도 읽기도 하고 해외 서적...그리고 에세이도 읽어보고..요즘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준비를 하는 예비 창업자이다. 관광공사에 후배들이 많아서 정부에서 나오는 과제나 정부자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준다고 하니 든든하기도 하다. 그리고 또 우연하게 만난 한권의 책......이건 1%라고하는 극소수라는 뜻이 맘에 와 닿기도 하고 나도 그안에 들어 갈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해서 바로 사들고 말았지....

    너네들 그거 아니 75세에 모든 노인들 중에 남자는 8% 여자는 2% 정도만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산다. 대부분의 노인이 불우하게 산다는거지....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본인의 우월직 지위(가디언즈 컬럼리스트)를 이용해서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모니터링한다. 그걸 리포팅을 해서 책으로 엮어 낸것이다. 이책의 내용은 자기 개발서 내용이나 다른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간다는 것이다. 신기루나 연못에 도끼를 빠트리면 나올것 같은 중국노인이 등장하고 어떤 자포자기한 사람이 10명에게 찾아가 삶의 풍요와 부를 어찌 이루었는지를 인터뷰하고 그러는 과정에 변화되는 삶을 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내용은 성공하는 7가지 법칙 이나 시크릿 등 여러 가지 자기암시 , 개발서를 복합한 것 같다.. 작년에 읽었던 와칭이라는 책 처럼 기자가 단지 옵저버로 현상을 리포팅 하는것 같은 현장감은 없더라도 에세이처럼 낙담하고 삶을 포기하기 직전의 사람을 등장시켜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 박그네가 읽는 다는 바람의 파이터 같은 구성이라 보면된다.

    내용을 요약하면 긍적적인 자기 암시 , 궁극적이며 명확한 목표 , 그리고 진정한 삶의 열정 , 지출 통제 , 행동지침...이런것이다.

    난 여기서 가장 와 닿았다는것은 구체적인 목표 였다. 난 단지 어렴풋한 목표만 생각 했던것 같다. 돈이 많았음 좋겠고...이쁜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고...라는 뭉텅그리한 그런거....

    근데 그러면 그 목표가 이루어질 확률이 거의 없다 한다. 수입의 목표를 1000만원으로 한다면 왜 1000만원인지...그건 어찌 쓸건지...등등 또한 집을 산다면 구조가 어떻고 어디에 있으며 어떤 평수...이렇게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매일매일 적어놓고 다짐한다면 그목표는 달성되는 것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로서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이제는 주최적인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이책은 그런 의미에서 읽을만 하다. 여기서 한가지라도 얻었다면 15000원 주고 산 의미는 넘지 않겠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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