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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내가 쓴글과 시
2018. 12. 3. 23:52
비오는 밤에 혼자 술을 먹는다
사는동안에 헐거워진 이상과
비어져 가는 사념들
그리고 떠나가는 사람들을 채우려
오늘 혼자 술을 먹는다
푸르게 튀어나온 대정맥..
살작 칼이라도 대면 울컥 나올 붉은 핏빛 와인을 따르고
비어있던 곳에 고상하게 붓는다
세례를 받는 듯한 느낌과 숭고함..
내가 이리 취해가나 보다
이리 비어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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